어머니의 주름살 비오는 월요일,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다행히 아는 녀석이 있다. 짧은 동영상을 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서른이 넘어 두 눈을 잃고 시각장애인이 된 후배가 생각난다. 이제 제법 자란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얼마 전에 생계를 위해 지압침술원을 열었다. 앞날이 ..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