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이야기-아이들은 들어주는만큼 자란다" 엄마도 선생님도 읽어야할 책 작년에 읽었던 책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도록 마음에 남았던 책입니다. 참, 어디 아이만 그렇겠나요. 다 큰 어른들도 들어주는만큼 자라는 것 같습니다. 맨날 앉혀놓고 자기 얘기만 하는 어른들도 좀 읽었으면 좋겠어요^^ 책 소개 옮깁니다. [마주이야기] 아이들 말을 으뜸 자리에 두고 20년 가까.. 산책길/책읽어주는여자 2010.05.11
대학생 조카에게 태백산맥을! '화려한 휴가'라는 국민영화만 아니었으면 80년 광주가 경기도 광주인지 전라도 광주인지도 모를 대학생들이 수두룩하다는 말에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아무리, 그럴리가!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요즘 젊은이들이 역사의식이 희박한 건 사실인 듯 하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다 잘못된 교육과정과 학교.. 산책길/책읽어주는여자 2009.09.01
안다는 것은 상처받는 것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을 다시 펴듬. 외우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긴 머리말. 다시 읽어보아도 너무 좋다. 오늘 좋은 소식: 사랑하는 후배가 기다리던 아기를 가졌다! 입덧으로 핼슥해진 얼굴이 가여웠지만 주책없이 좋은 것이, 꼭 할머니가 된 기분이랄까. 나는 어렸을 적부터, 대상이 사람이.. 산책길/책읽어주는여자 2009.07.02
완전에 가까운 결단 2008년은 수백만 명이 나라의 자존심과 국민의 건강주권을 팔아먹은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며 촛불을 거세게 든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2008년은 전태일 열사가 태어난 지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전태일 열사는 1948년 8월 26일, 대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58명의 노동시인들이 전태일 열사 탄생 60주.. 산책길/책읽어주는여자 2009.05.10
간절함이 답이다 한마리의 여우가 토끼를 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끼는 여우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여우는 한끼의 식사를 위해 뛰었지만토끼는 살기 위해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간절함의 차이입니다. 간절함은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몰입의 상태를 말한다. 며칠 굶은 사람은 밥 생각이 간절하.. 산책길/책읽어주는여자 2009.04.29
동 경 동 경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목재를 가져오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등의 일을 하지 마라. 대신 ....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을 키워주라. -생떽쥐베리- 위업을 달성하고자 하는 사람은 훌륭한 조직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결코 처음부터, 그리.. 산책길/책읽어주는여자 2009.04.18
[스크랩] [이 시대 교사가 꼭 읽어야 할 책] 시대를 읽는 교육사 시대를읽는교육사 지은이 박미자 출판사 열린아트 별점 저자를 전교조 활동을 통해서 여러 해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고맙게도 저자로부터 직접 책을 선물 받는 행운을 얻었고, 단숨에 읽고는 지금은 여러 선생님들에게 많이 권하고 있다. 아직 교직경력이 미천한 나로서는 우리나라의 교육사를.. 산책길/책읽어주는여자 2009.04.16
난세에 답하다 - 사마천의 인간탐구 <난세에 답하다 - 사마천의 인간탐구 > - 김영수 / 알마 "내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 알지 못하면 말하지 않는다" "그의 슬픔은 썩 베일 것 같이 날카롭고 분노는 가슴을 저민다. 그래서 그가 남긴 글은 록(rock)이다. 형식적이고 가식에만 치우쳤던 찬양일변도의 심포니 시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 산책길/책읽어주는여자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