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화기의 연결음악이 뭐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그 궁금증을 밝혀드림. 종합세트로..
리베르탱고(Libertango)
"Libertad" (스페인어 : 자유)와 "탱고"를 합친 이름.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1974년 작품.
부에노스 아이레스 뒷골묵 술집의 한낱 춤곡에 불과했던 탱고를 누에보탱고라는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던 아스토르 피아졸라.
그 역시 정식교육이 아니라 클럽에서 탱고를 배웠단다,
아코다온과 비슷하게 생긴(조금 더 작은) 반도네온이란 악기로 연주하는 게 정석이다.
여러 영화에도 등장한 음악이라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지 싶다.
최근에는 '베토벤 바이러스' 에서 연주된 덕분에 젊은 팬들도 생겼다고.
피아졸라의 반도네온과 요요마의 첼로 협주도 좋고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젊은 연주자 박솔지가 해금으로 연주한 버젼은 우리악기가 얼마나 다양한 음악들을 소화할 수 있는가를 들려준다.
리베르탱고(Libertango), 들으며
지난 1년 6개월동안 들려온 모든 나쁜 소식들을 한 순간만이라도 잊으시길...
요요마와 피아졸라 협연
요요마의 표정이 압권이다!
리베르탱고(Liber tango) 국악버전
편곡및제작 / 박솔지(한국예술종합학교)
해금연주 / 박솔지
피아노外 / SO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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