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김제동씨와 신영복씨의 주고받기 강연회가 장안의 화제입니다.
최근 KBS <스타 골든벨>에서 퇴출된 김씨가 사회자가 돼 묻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더불어 숲>을 쓴 신영복교수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강연회에서
신영복선생은 “여러 사람이 같이 가면 등 뒤에 길이 생긴다”며 “길은 묻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교실에 앉아 가르치고 배운 적은 없지만, 두 분의 대화가 여느 스승과 제자 못지않게 진지하고 아름답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 아래 블로그로 가서 얼릉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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