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차마 못 볼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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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거려 차마 지켜보기 힘든 장면이 있습니다. 쌍용차 파업과 그 파업을 깨기 위해 어제까지 한 솥밥 먹던 직장 동료들을 구사대로 동원하는 장면입니다. 이번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구사대로 동원된 이들은 임원들이 주도하는 공장 밖 구사 결의대회 내도록 고개 한 번 못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지만, 엊그제 형, 동생하던 동료들이 정리해고에 맞서 일터를 지키겠다며 옥쇄 파업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나만 살겠다고 그들을 끌어낸단 말입니까?
차라리 용역 깡패를 동원하지, 어떻게 인륜을 짓밟은 이런 일을 꾸민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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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만의 창고
글쓴이 : 박 정근 원글보기
메모 : 노동자가 사람답게 사는게 이다지도 힘들다.
공장밖의 식구들 밥줄 때문에 또 다른 한솥밥 먹던 동료들과 맞서는데 동원되어야했던 그 심정이 차마 어땠을까... 나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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