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보이스피싱, 자칫하면 낚입니다.

반짝이2 2009. 12. 5. 23:32

요즘 보이스피싱이란 전화사기가 극성이라죠?

심지어 휴대폰에 남겨진 낯선 번호로 전화만 걸어도

대폰결제로 몇만원이 순식간에 날라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사용하는 컴퓨터 어찌나 프로그램이 복잡하고 정교한지

경찰사이버수사대도 손을 못댄다구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먹고 살기 점점 힘든 우리 국민들,

경제를 살린다는 누구누구의 보이스피싱에

지난 선거에서 시쳇말로 낚였지요(!)

어쩌다 그런 서툰 사기극에 낚이고 말았는지,

후회막급이신 분들 제주변에도 수두룩합니다.

 

4대강, 미디어악법, 세종시...

나라가 들썩들썩하니 대통령이 국민과 대화 한번 해보잡니다.

어디 한번 들어나 볼까요?

 

 

중요한 대목마다 혀까지 이렇게 낼름하셨다는데...

 

  

 

하지만 한번 속지, 어디 두번 속나요.

 

참, 같은 범죄를 여러번 저지르면 가중처벌되는 거 맞죠? 

 

 

           "아동 성범죄 같은 것이 없어지고 편안하게 살아야 선진국입니다.

           모든 범죄 중에서 아동 성범죄가 가장 부도덕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아동성범죄자는 평생 격리시켜야 합니다."

     

         - 그런데 성범죄방지 예산은 왜 깎았을까요?

* 2010 성범죄방지 예산 삭감 현황
- 성범죄자 치료재활 : 7천8백만원 삭감
- 성범죄자 교육홍보 : 1억6천만원 삭감
- 성폭력예방및피해자지원 : 8억1천만원 삭감

 

 

"저는 미디어법을 방송 장악이나 정치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송은 공정한 보도만 하면 됩니다.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편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IPTV는 5년 전에 국회에서 법을 만들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석권할 것을 후발주자가 됐습니다. 당장 이것이 시작되면 3만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 과연 그럴까요? 그럼, 날치기통과는 왜 했나요?

* 최시중 방통위원장, 7월9일, 관훈토론에서 KISDI보고서에 대해 ‘얼마전 책임자들을 불러 진상을 알아보니 일부의 통계 수치가 잘못 인용됐더라.’ 면서 ‘야단치고 왜 이런 일을 했느냐, 시정방법을 연구토록 했다.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함

* KISDI허위보고서 관련 공식사과, (7.10) KISDI는 ‘연구자의 합산상의 오류 이외에 국가간 방송시장 규모 비교에 사용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자료의 우리나라 GDP 과대추정, PWC자료(2008)의 우리나라 방송 시장 규모 과다선정, 적용 환율차이에 따른 오차 등’에 대해 공식 사과

* 나경원 한나라당 문방위 간사, (6.26)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디어법 자체가 일반 국민들 한테 금방 와 닿는 국민생활하고 밀접한 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민생이 아닌 '여론 다양성'이 핵심 목적"이라고 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