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손문상의 그림세상] 누구? 누구! "O자민 O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손문상의 그림세상] 누구? 누구! 기사입력 2009-03-26 오후 3:12:31 -->--> 산책길/이 한장의 풍경 2009.03.28
빈 집 빈 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 산책길/시인의 숲 2009.03.25
[스크랩] 새끼 북극곰의 첫걸음 포착 !! 새끼 북극곰 첫걸음 !! 야생 동물 사진작가 카메라에 포착 된 새끼 북극곰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생후 8주 된 3마리의 새끼 북극곰들의 첫걸음이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이 사진을 찍은 주인공은 야생동물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앤디 루즈' 씨. 사진작가의 말에 의하면, 당시 매서.. 산책길/이 한장의 풍경 2009.03.22
분명한 것과 희미한 것 분명한 것과 희미한 것 분명히 아는 것과 희미하게 아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아는 것은 내 것이지만, 희미하게 아는 것은 남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사랑하는 것과 희미하게 사랑하는 것은 다릅니다. 분명히 사랑하는 것은 아름답지만, 희미하게 사랑하는 것은 추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산책길/시인의 숲 2009.03.22
다른 길은 없다 다른 길은 없다. - 마르타 스목 자기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 지금 여기, 이 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 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 왔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 자신의 영혼이 절벽을 올라왔음을 알아야 한다. 그 상처, 그 방황, 그 두려움을 그 삶의 불모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 산책길/시인의 숲 2009.03.22
처음엔 당신의 착한 구두를 사랑했습니다 처음엔 당신의 착한 구두를 사랑했습니다 성 미 정 처음엔 당신의 착한 구두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다 그 안에 숨겨진 발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다리도 발 못지 않게 사랑스럽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당신의 머리까지 그 머리를 감싼 곱슬머리까지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저의 어디부터 .. 산책길/시인의 숲 2009.03.22
광우병가수 정문식 - Band The Mu:n(밴드 더문) 검정 셔츠에 파마머리, 다소 늙수그레해 보이는 꽃미남(?) 이 카쑤가 나의 조카다(세상에나!!) 나이 차래야 여덟살 밖에 안나고 영어 공부 한답시고 우리 집에 들락거리기도 한 덕에 (공부는 별로 안 하고 놀기만 했었지만) 눈망울 까맣던 꼬마 때부터 줄담배 피워대던 대학시절까지 자라는 걸 줄곧 지.. 산책길/세상의 모든 음악 2009.03.20
노동하는 기타, 천일의 노래 "내게는 가난한 사람들의 고민과 희망을 아주 강렬하게 느끼게 해주는 출신 배경이 있습니다. 나는 그들을 도와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투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해주고 더 나은 세상을 보게 해줘야 한다는게 나의 희망입니다." 빅토르 하라 ( Victor Jara, 1935.. 산책길/세상의 모든 음악 2009.03.18
워낭소리 - Old Partnership 사람은 가끔, 마음을 주지만 소는 언제나, 전부를 바친다 언제나, 그리고 전부를, 바친다는 영화관 입구, 포스터의 글귀가 마음에 와 박혔다. 쉽지 않은 영화겠구나... 동성아트홀이 생기고 이렇게 관람객이 꽉 들어찬 건 처음이었다. 갈 때마다 손님이 적어서 이 영화관이 망하면 어디서 이렇게 좋은 .. 산책길/영화는 내 친구 2009.03.15
[스크랩] 미술로 보는`용산 참사`-죽은 영혼을 위하여 S#1-슬픔을 견디는 힘은 어디에 오늘은 원래 라디오 방송이 있는 날이었다. 난 월요일 저녁이 되면 화요일 원고 준비로 부산하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골라 소개하는 일도 이제 6개월이 넘었다. 북 칼럼니스트로 여산통신과 같은 도서 전문 사이트에 등재되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 오늘은 KDI 국제 .. 산책길/이 한장의 풍경 200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