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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불평등 지도 - 당신이 사는 곳은 어디십니까?

부모의 학력과 경제력에 따라, 사는 곳이 다르고, 진학하는 대학도 다르고, 체격까지 다르단다. 짐작이야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일치할 줄이야! 이거야말로 '부동산 계급사회'가 아닌가? 수능 성적과 집값·학력 관계, 한눈에 보인다 전국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진학률, 대학수학능력시험 ..

방송 탄압이 PD들에게 집중되는 이유

방송 탄압이 PD들에게 집중되는 이유 안수찬 (cshr) 기자 기자가 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권력자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본다. 예외가 없지 않지만 드물다. 좋은 기자도 그만큼 희귀하다. 언론사에 들어가면, 첫 6개월을 '수습 기자'로 지낸다. 경찰서 3~4곳을 맡아 기자 훈련을 시작한다. 갓 대학..

신영복 김제동에 답을 주다 "우리 걸어온 뒤가 곧 길이요 숲이다"

지난 23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김제동씨와 신영복씨의 주고받기 강연회가 장안의 화제입니다. 최근 KBS <스타 골든벨>에서 퇴출된 김씨가 사회자가 돼 묻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더불어 숲>을 쓴 신영복교수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강연회에서 신영복선생은 “여러 사람이..

교과서의 변신은 무죄(?)

수업시간마다 제말이 떨어져서 땅에 닿기도 전에 열마디도 더 거들던 놈들이 오늘은 우째 수업 시작한지 10분이 지나도록 조~용한 겁니다. 살금살금 다가가보니 연필 깎는칼 들고 오려내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완성된 작품. 교과서 제목을 정성쩟 오려서 일으켜 세운 일종의 설치 ..

MB 교육정책에 열받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일제고사가 끝났습니다. 전국 초,중,고 총 1만 1496곳에서 초6, 중3, 고1 세 학년이 그야말로 말 그대로 '일제히' 시험을 치렀습니다. 전국에서 196만명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시험에는 주관식 채점에만 교사 3만 명이 동원됩니다. 수능인구 3배를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지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