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통치백서- 날치기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도 해야만 했던 진짜 이유 왜일까? 백주대낮에, 온국민이 보고있을 걸 저희들도 알 터인데 저렇게 무리하게 미디어악법을 말도 안 되게 통과처리하는 이유가 뭘까? 일단 드는 생각 하나 무지하게 다급하구나. 지금 못하면 저들 나름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거다. 그 일정이란 말할 것도 없이 지들끼리 대대손손 장기집권하자는..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8.03
대장간에서 벼려 온 창과 칼 올 여름은 유난히 장마가 깁니다. 오뉴월 날씨가 이 모양이니 여름장사는 글렀습니다. 농사짓는 분들도 냉해 걱정을 하신다 하니 저같이 일없는 사람도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하늘이 (옛말 빌자면)저녁굶은 시어미상이더니, 그예 비가 또 오십니다. 검은 구름 몰려다니는 하늘을 올..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7.29
가족 앞에서 수갑 채우고 연행...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부인과 딸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우고 연행해갔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을 촬영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딸입니다. 언론노조위원장님의 딸답지요?) 강연회에서 만났던 최상재위원장의 소탈한 모습이 생각납니다. 한사람을 잡아 가둔다고 해서 온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릴 수는 없단 것을 정녕 모르는 ..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7.27
이 이름들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이 이름들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끌려나가는 이정희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2일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에 항의하다가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왼쪽에서 두번째) 등에 의해 끌려가고 있다. 사진 출처 / 경향닷컴 청와대: “국회가 대국민 약속에 따라 이를 처리하는 것은 ..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7.23
'배운 여자'들의 삼국 프로젝트 오늘 아침, 미디어법 직권 상정을 위해 딴나라당 의원들이 속속 국회로 모여들어 의장단 앞석을 점거하고 있디는 속보가 떴습니다. 방송 3사는 21,22일 이틀간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2차 시국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엄중징계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입니다. 저도 서울역광..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7.19
촛불집회 나가면 학생회장 못 한다? 지난 29일, 서울의 송곡 고등학교에서는 50여명의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촛불시위를 벌였다고. 이 학교 김인식(고2)군의 학생회장 후보 등록을 허용하라는 것이 학생들의 주장이었다. 김 군은 원래 학생회장에 출마하려했지만, 학생부장 교사가 동의서를 써주지 않아 출마를 못했다 한다. <한겨레>..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7.06
MB가 갔던 시장은 어디? 옛날, 왕조시대에도 임금의 잠행이란게 있었다. 민심의 동향을 살피고 백성들이 어떻게 사는지 직접 보기 위하여 임금이 변복을 하고 궁궐 밖 세상을 직접 살피는 것이다. 며칠 전, 현직 대통령께서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민음식인 오뎅과 떡볶이를 먹으며 영세상인들과 나눈 담소가 세간의 화..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7.03
블로거 시국선언 - 온 국민이 시국선언을 하자 전국의 1만 7천여 교사들이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교과부가 중징계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교사의 입은 입도 아닌가요? 제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귀머거리, 벙어리가 무슨 재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들을 기르겠나요? 마침 전국의 예비교사들과 공무원들도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랍니다. ..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6.27
참교육의 꽃 ,김수경 열사 어제, 아니 그제 5일은 故 김수경 열사의 19주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20년을 눈 앞에 이고 있으니 세월 빠르단 어른들 말씀이 그르지 않다. 살아있었더라면 서른 여덟, 남들 같았으면 좋은 짝 만나 결혼도 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도 두었을 나이. 그러나 사진 속의 김수경열사는 푸..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6.07
흐뭇한 광고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에서 발견한 광고입니다. 소녀시대의 윤아의 팬들이 생일축하 광고를 냈네요. 아이들 말대로 '개념있는' 귀여운 팬들 아닌가요? 소녀시대 팬들이 생일축하 광고를 한겨레신문에 낸 건 이번이 처음 아닙니다. 써니와 수영이의 팬들도 낸 적이 있지요. <오늘 아침 한겨레 신문 > ..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