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 것인가 말 해줄 누구 없소? 지인의 블로그를 타고 우연히 한국진보연대의 상임고문이신 오종렬 선생님의 블로그를 들어가게 되었다. 적지 않은 연세이신데, 블로그를 하신다니 반갑고도 놀랍다. 나같이 젊은 사람들도 컴퓨터랑 담쌓고 사는 이들이 많은데... 역시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 마음의 나이는 가는 해로 말하는 것이 .. 내 마음의 지도/꽃보다사람-가져온좋은글 2009.04.14
사람보다 나무를 더 사랑하는 당신에게 신영복 선생님의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사람보다 나무를 더 사랑하는 당신에게 1995년 11월28일【3회】 오늘은 당신이 가르쳐준 태백산맥속의 소광리 소나무숲에서 이 업서를 띄웁니다. 아침햇살에 빛나는 소나무숲에 들어서니 당신이 사람보다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을 알 것 같습니다. 200년 300.. 내 마음의 지도/꽃보다사람-가져온좋은글 2009.04.14
잡초가 자라는 이유 잡초가 자라는 이유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 밭에서 잡초를 뽑아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신은 왜 이런 쓸모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 이 잡초들만 없으면 오늘 이렇게 더운 날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밭도 깨끗할 텐.. 내 마음의 지도/꽃보다사람-가져온좋은글 2009.04.14
[스크랩] 내 친구니까요 내 친구니까요 베트남전쟁이 한창일 때 한 부락의 고아원에 박격포 탄이 떨어졌다. 몇 사람이 죽고 몇 사람은 부상당했다. 급히 도착한 미국인 의사와 간호사들은 여덟 살 소녀를 먼저 치료하기로 했다. 부상이 심했던 것이다. 당장 수혈이 필요한 이 소녀와 혈액형이 맞는 사람은 부상당하지 않은 고.. 내 마음의 지도/꽃보다사람-가져온좋은글 2009.04.11
좋은 목수는 버리는 나무가 없다 좋은 목수는 버리는 나무가 없다 좋은 농부는 땅 타박을 하지 않는다 했다. 질다고, 걸다고, 자갈이 많다고, 경사가 졌다고, 외지다고 땅을 나무라거나 탓하지 않는다. 어떤 땅이라도 좋은 밭으로 일구어낸다. 땀이 땅을 바꾼다는 것을,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 내 마음의 지도/가끔 쓰는 일기 2009.04.10
[스크랩] 소중한 당신을 돌아 보세요 소중한 당신을 돌아 보세요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다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 내 마음의 지도/꽃보다사람-가져온좋은글 2009.04.10
스크랩/북한의 인공위성, 과연 질타만 할 일인가? 북한의 인공위성, 과연 질타만 할 일인가?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20090407075229_3638728914.jpg --> 우리는 과학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반대하는가? 우선 원칙적인 논리만 생각해보자. 어떤 과학기술도 군사적 전용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는 없다. 그렇게까지 가지 않아도 식량조차 군사적 전용 가능성의 논란.. 내 마음의 지도/세상밖으로-기사스크랩 2009.04.08
[스크랩] 왜 언니가 좋았냐구요? 나한테 뭘 시키려는게 아니라 나한테 뭘 요구하는게 아니라 뭔가를 바라는게 아니라 선배의 자리에서가 아니라 오롯이 내 입장이 되어 생각해줬거든요. 그냥 나를 예뻐해줬거든요. 그냥 마냥 웃어줬거든요. 그런데 언니, 그거... 어떻게 한거예요? 나는 이렇게나 힘든데.. 언니는 대체 어 떻 게 ! 내 마음의 지도/꽃보다사람-가져온좋은글 2009.04.06
끝나지 않은 4월. 그 슬픈 아우성 오늘 4.3제주민주항쟁 61주년. 하마터면 오늘이 가기 전에 잊을 뻔햇다. 날짜를 꼽다 오늘이 4.3임을 알았다. 과거를 잊기에 현재의 우리 역사가 결코 헐겁지 않은 것을.... 노랗게 피었을 유채꽃 한무더기, 마음으로 꺾어 바친다. 끝나지 않은 4월. 그 슬픈 아우성 4월 3일, 오늘은 피빛 역사로 기록된 제주.. 내 마음의 지도/세상밖으로-기사스크랩 2009.04.03
비정규직도 아닌 ‘무등록’…월급 20만원 ‘도심속 노예’ 비정규직도 아닌 ‘무등록’…월급 20만원 ‘도심속 노예’ ㆍ한숨 싣고 달리는 ‘스페어 택시기사’ 실업자 400만 시대에 ‘도심 속 막장인생’이라 불리는 수습 택시기사들. 일명 ‘스페어(Spare)’로 불리는 이들은 소속 택시회사에 등록조차 되지 않은 ‘유령’ 같은 존재들이다. ‘비정규 미등록’.. 내 마음의 지도/세상밖으로-기사스크랩 2009.03.27